경기도,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4627만 달러 계약 추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5.07 09:34  수정 2026.05.07 09:34

멕시코시티·댈러스 등…현지 바이어와 115건의 수출 상담

미국 댈러스에 파견된 경기도 북중미 통상촉진단.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댈러스 현지에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15건의 상담과 4627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9개 기업이 참가해 북중미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30일 미국 댈러스에서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사전 연결을 통해 멕시코시티에서는 34개 기업의 바이어와, 댈러스에서는 19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47건의 상담을 통해 278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845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댈러스에서는 68건의 상담을 통해 418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7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든 참가기업들은 단순 상담을 넘어 구체적인 계약 가능성을 확보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초경량 용접케이블 제조업체인 안산시 소재 Y사는 멕시코 B사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쌍방간 가격조건에 합의함으로써 향후 약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진공펌프 제조 업체인 고양시 소재 D사는 현지 파견 전 멕시코 Q사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동일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거래 성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이번 통상촉진단에서는 참가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도 나왔다. 분말야금제품 제조기업인 E사와 유압실린더 제조업체 G사는 수출상담회 이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G사의 유압실린더 패드 제작에 필요한 기술자문과 제품 납품 등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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