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550여 브랜드 참여 '여름 정기 세일'…최대 50% 할인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6.25 08:41  수정 2025.06.25 08:41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본점 에비뉴엘 4층 수영복 매장에서 고객이 여름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정기 세일'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7월13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총 55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폭염 및 호우 특보가 여름 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더 더워지고 길어진 여름을 대비하려는 고객 심리가 고조되는 추세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6월 들어 수영복 매출은 20% 신장했으며, 패션 부문 또한 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름 특화 상품 프로모션과 실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해 장마철 무더위 쇼핑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기능성 의류, 수영복 등 ‘여름 필수템’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폴로랄프로렌, 준지, 지오지아 등 패션 브랜드에서는 냉감 반팔 니트부터 린넨 셔츠까지 여름철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여름 기능성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휴가 시즌을 겨냥해 아레나수영복, 나이키스윔, 레노마수영복 등 스윔웨어 브랜드와 오클리, 레이벤, 베디베로 등 선글라스 브랜드에서는 바캉스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7월4일부터 13일까지 여름 베스트 상품을 최대 15% 할인가에 선보이는 ‘머스트-해브 서머 뷰티 아이템’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 쿨링 스킨케어 등을 단독 세트로 준비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한정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7월5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최초로 아쿠아디파르마의 ‘라 테라짜 클럽’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트러스 향이 돋보이는 ‘블루’ 라인의 베스트 EDP 향수 3종(미르토 디 파나레아, 피코 디 아말피, 아란치아 디 카프리)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 여름 정기 세일도 연중 최대 규모의 와인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와 함께한다. 6월29일까지 진행되는 롯데 와인 위크에서는 약 6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며,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전 고객층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행사 구성을 강화했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여름철 대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참가비 2만8000원을 내면 최대 100만원대의 와인을 뽑을 수 있는 ‘럭키박스’부터 여름 인기 화이트 와인 ‘오이스터 베이 샤도네이’와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세트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일별 한정 줄서기 특가’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예년보다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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