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만 한시 적용…영업점·앱 비대면은 정상 접수
신한은행이 오는 25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7월 신규 건에 한해 중단한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 적용되며, 지방은 정상 접수를 이어간다.
신한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7월 신규 건에 한해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모집인을 통해 접수되는 대출들은 은행 창구 접수분에 비해 쏠림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취급량 조절을 위해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대출모집인 접수 건들에 대해 7월 신규 건들에 대해서만 수도권은 일시 중단하고, 지방은 중단없이 계속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출모집인을 제외한 은행 영업점 창구나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접수도 계속 운영된다.
이는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도입을 앞두고, 막판 대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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