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영상·사진 접수
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여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을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여행'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습관, 자전거와 함께!’를 주제로 자전거 이용 관련 사진과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응모는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숏폼) 두 부문이다. 일상 속 자전거 이용 장면이나 자전거 5대 안전수칙(①안전모 쓰기 ②과속하지 않기 ③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④야간 전조등 켜기 ⑤음주운전 금지)을 주제로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소통24’에서 국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분야별 우수작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시상은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내년도 자전거의 날 행사 홍보물은 물론 공공기관의 자전거 교육·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용인 기흥호수공원에서 아빠와 아들이 자전거를 타며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 ‘가을의 향기 속으로 아들과 떠나는 힐링여행’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자전거 행복나눔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실천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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