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박민지' 배출 베어크리크배, 다음 달 1일 개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17 08:44  수정 2025.06.17 08:44

ⓒ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이정은6와 박민지 등을 배출한 아마추어 대회가 내달 1일 개막한다.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제9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KGA 회원사인 베어크리크 포천(파72·6662m)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KGA 랭킹 88위 이내 남녀 아마추어 약 176명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커트라인을 설정한다. 커트라인은 상위 48위다.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백 카운트 방식 역시 동점일 경우 같은 방식으로 1라운드 성적을 비교한다.


대회 방식은 프로와 동일하다. 나흘(72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 방식으로 걸으며 라운드한다. 남자부는 블루 티, 여자부는 화이트 티를 사용한다.


남녀 우승자는 우승컵과 부상, 장학금을 받는다. 시상 대상은 7위까지다.


우승자에게는 KGA 랭킹 600점이 부여된다. 시즌 종료 후 KGA 랭킹 1~6위는 다음 해 국가대표, 7~16위는 상비군이 된다.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는 US 여자 오픈 우승자인 이정은6, 한국 무대 19승을 쌓은 박민지 등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대회 홈페이지와 LE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라운드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은 대회장에 배치된 투어 밴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박재형 KGA 전무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9번째 개최를 축하한다.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경호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이사는 "본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선전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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