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거래와 은행 시스템 연계…원스톱 서비스 출시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6.16 16:32  수정 2025.06.16 16:32

'원비즈e-MP서비스' 선보여

우리은행이 기업 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생산자금 대출 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안정성과 판매대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생협력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금융 데이터를 금융서비스로 확장한 원비즈e-MP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현재 운영 중인 금융권 최초 공급망금융플랫폼 '원비즈플라자'와 더불어 기업 규모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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