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소식 전해진 전 거래일에 17% 급락
증권가 "글로벌 성장 여전히 초입"…목표가 상향 조정
파마리서치가 인적 분할 결정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16일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코스피 시장에서 파마리서치는 전장 대비 3.81%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5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발표하며 17.11%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신설 법인의 실적 성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 '리쥬란'의 글로벌 성장은 여전히 초입"이라며 목표가를 4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매력이 충분한 만큼 분할에 따른 불확실성보다는 업황, 실적, 밸류에이션에 초점을 맞춘 투자를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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