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단기채권 파킹형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13 13:43  수정 2025.06.13 13:43

"단기 금융상품 대비 성과경쟁력"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서 100% 투자 가능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3일 단기채권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에 연초 이후 3600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 8421억원에 도달했다"며 "지난 2월 상장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1837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상품 모두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돋보이는 YTM(만기 기대 수익률) 성과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및 은행 고객 중심의 리테일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고 강조했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 하락으로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CD91일 금리가 2.5~2.6%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YTM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전날 기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의 YTM은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9%"라며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는 3.3%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기준 금리가 3.5%에서 2.5%로 낮아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연환산 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한다. 또한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1.5년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일부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두 상품 모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 투자가 가능하다"며 "언제든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해 원하는 기간만 수익을 취하고,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현금화할 수 있어 여유자금을 유동적으로 관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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