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5대그룹 총수·경제6단체장과 첫 상견례

고수정 김희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6.12 16:08  수정 2025.06.12 16:09

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서 간담회

李, G7 정상회의 앞서 경제계 목소리 청취

이재명(왼쪽 네 번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경제5단체장 들에게 정책 제언집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 대통령,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재계 총수 및 경제단체장들과 첫 상견례를 한다.


대통령실은 12일 "이 대통령이 내일(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 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다.


경제단체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로 예정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및 현안에 대한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 의지를 밝혀온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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