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직원 60명,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11 17:15  수정 2025.06.11 17:17

11일 경기도 의정부 농가서 '배봉지 씌우기' 작업 지원

2016년부터 범농협그룹 차원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실시

NH투자증권이 11일 경기도 의정부 배 농가에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차원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윤병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경기도 의정부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고산동 배 농가를 방문해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배봉지 씌우기는 해충으로부터 배를 보호하고 농약이 배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 보다 건강한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일손돕기가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집중 지원의 날'과 관련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1000여 명이 총 36차례 일손돕기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올해도 31개의 결연 마을을 방문해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병운 사장은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되는 농촌 일손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측은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약 1억원을 기탁했다. 인구감소 및 노령화 추세가 심각해지는 농촌마을 공동체에 경로당 냉장고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