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박소담과 박원숙이 6촌 친척이라는 사실이 6년 만에 재조명됐다.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박원숙과 박소담이 6촌 친척 관계가 맞다”고 확인했다.
박원숙 사촌 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이라서 두 사람의 촌수는 6촌이다.
박원숙과 박소담의 가족 관계가 2019년 영화 ‘기생충’ 공개 당시 언급된 후 이번에 재차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지난 2015년에 상영한 영화 ‘사도’에 동반 출연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박원숙은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박소담이 캐스팅 등에 가족의 도움을 받았다는 오해를 피하고자 가족 관계는 비밀에 부쳤다. 다만 업계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소담 소속사 측은 “가족 관계를 숨기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각자 활동에 집중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었던 것뿐 굳이 공개할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소담은 2013년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잉투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마담 뺑덕’,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기생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하며 데뷔했다.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한 MBC 일요일 아침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에 출연하고 이후에도 커피프린스 1호점, 디어 마이프렌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방면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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