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9월 착공…지상 4층, 연면적 4000㎡ 규모
인천의 보훈단체들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통합회관’(조감도)이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이달 조달청에 인천통합보훈회관 공사 발주를 의뢰해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통합회관은 남동구 간석동에 국·시비 262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회의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준공된 지 37년이 지난 현 인천보훈회관은 시설이 낡고 좁아 인천의 전체 13개 보훈단체 중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만 입주해 있다.
나머지 10개 보훈단체는 각각 공공·임대 건물에 산재해 있다.
인천시는 내년 12월까지 신축 통합회관 준공과 10여개 보훈단체 입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후한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해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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