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광주은행 손잡은 '함께대출' 누적 공급액 1조원 넘어서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6.04 09:18  수정 2025.06.04 09:19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출시한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질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지난달 23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실행 건수는 약 3만2000여건에 달한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신용대출 모델로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객은 별도로 다른 은행 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승인 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하여 실행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더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 동안의 안정적인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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