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의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 존 노를 임명했다.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상원에 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 담당 차관보에 지명했다고 통보했다.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 담당 차관보는 남북한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대한 전략과 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노 부차관보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다. 미 육군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근무한 그는 미 하원의 중국특별위원회 법률담당 고문역를 지낸 뒤 국방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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