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암 생존자 통합지원…민·관 협약체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02 15:37  수정 2025.06.02 15:37

인천시청 청사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지역 의료 기관·단체 10곳과 암 생존자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참여 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암 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기능 복귀를 돕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기관과 단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암 생존자를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의뢰하고, 센터는 각종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암 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로 상급종합병원 3곳, 지역 책임의료기관 4곳, 의료단체 2곳 등이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암 치료 이후 삶도 치료만큼 중요하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불안과 우울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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