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성동 "'대북송금' 이화영, 면전에서 법원 협박…뒷배는 이재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공범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에 '대선 이후 재판 지속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무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뒷배는 이재명 후보"라고 직격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이화영 전 부지사는 불법 대북송금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받은 중범죄자"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까지 위반한 국제적 범죄자가, 대한민국의 법원과 검찰을 향해 면전에서 협박을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토록 무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뒷배가 무엇이겠느냐.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이재명 본인의 무죄를 위해서라면, 공범인 자신의 재판도 중단시켜 줄 것이라는 믿음, 바로 그 착각이 사법 조롱의 만용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 우승컵 든 날 제출한 진술서에 담긴 내용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협박 사건과 관련한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한 가운데, 그가 양 모 씨와 언제 만났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채널A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지난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건 관련 진술서를 제출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5월 23일 북중미월드컵 2차 지역 예선 준비를 위해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한 다음 날인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 측은 “한 달 뒤쯤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손흥민이 ‘직접 만나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A씨 측이 금전을 요구하며 만남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45.1% 김문수 41.9%…격차 3.2%p '오차범위 내' [데일리안 여론조사]
6·3 대선에서TV토론에 출연했던 네 명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설문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1.9%를 기록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불과 3.2%p로 오차범위 내다. 첫TV토론과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학' 발언 및 '커피 원가 120원' 논란 등이 보수층 결집을 촉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ARS방식으로 '6월 3일 대선에서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45.1%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지난주 본보 여론조사 대비 0.7%p 내린 수치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3.1%p 오른 41.9%를 기록했다. 선두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0%에서 3.2%p로 좁혀졌다. 본보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40%대에 진입한 것,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때 잘나갔는데"…카카오와 이별한 다음, 독자 생존 가능할까(종합)
카카오가 결국 포털 '다음'을 몸통에서 떼어낸다.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합병한 지 11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지속되는 포털 점유율 하락으로 존재감이 희미해지자 독립된 의사 결정 구조 하에서 생존을 모색하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 카카오의 몸집을 가볍게 해 시시각각 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체제를 만들겠다는 의도도 있다.
하지만 다음의 검색 점유율이 이미 2%대로 추락한 만큼, 업계에서는 다음의 독자 생존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 분사에 관한 의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CIC로 출범한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인 '다음준비신설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대표를 내정했다.
김문수 "이준석에 당권?…당무우선권 내가 갖고 있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일부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의 조건으로 대선 이후 차기 당권을 약속했다는 소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당권에 대해서는 내가 후보로서 여러 가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김문수 후보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혁신당 측 인사가 '국민의힘 친윤 세력이 당권을 매개로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권을 매개로라니, 어떤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전혀 그런 얘기를 못 들어봤다"며 "당권에 대해서는 아마 다음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것일텐데 전당대회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제주 중학교 창고서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46분쯤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A교사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학교 교무실에서 A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도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간 정서 지원 방안을 학교에 제시한 상태다. 학교 측 요청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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