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2750만원 임차료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오는 6월 2일까지 2025년 ‘양식장 임대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양식장 임대 사업은 공단이 확보한 양식장을 청년·귀어인에게 임대하고, 임차료 50%(연간 최대 2750만원)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양식장은 ▲제주 서귀포시 해수 육상 수조식 새우 양식장 ▲세종특별자치시 내수면 메기 양식장이다. 내수면 품종(메기) 양식장을 임대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모집 대상은 청년, 귀어인, 후계어업인 등 양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공단과의 임대차 계약을 통해 양식업을 시작할 수 있다.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모집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양식업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청년과 귀어인이 현실적으로 도전 기회를 마련하는 게 공단 사명”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과 입지, 방식의 양식장을 확보해 지역·나이·역량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양식업 창업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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