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진도군과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MOU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20 10:42  수정 2025.05.20 10:42

MTIS, 진도군 공공 앱 실시간 연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남 진도군 공공 앱과 연계하기로 한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9일 전라남도 진도군과 섬 지역 해양교통안전 문제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여객선 운항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 고도화, 섬 지역 주민 해상교통 접근·편의성 향상 등 실질적 업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을 통한 해양교통안전 문제 해소 ▲지역 주민 교통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모바일 서비스 연계를 통한 대국민 여객선 운항정보 제공 고도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OMSA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API 방식으로 진도군 공공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수기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운항정보가 제공된다.


도군 공공 앱에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이하 PATIS)’ 바로가기 링크를 연계 제공해 이용객은 여객선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각, 다음날 운항 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해양교통 서비스를 구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