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국유재산 대출 상품 출시…"매각 활성화"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5.16 15:19  수정 2025.05.16 15:20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고객 편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은 유휴 국유재산의 매각 활성화를 위해 대출 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총 5000억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캠코를 통해 국유재산을 낙찰받거나 수의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유휴 국유재산의 효율적 매각 지원으로 국유재산 유지·보수비용 절감, 정부 재정 확충, 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라 정부와 기업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해 국가와 지역경제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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