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에 25만원 휴가비 지원…2400명 모집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접수 중인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에 현재까지 14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0명 늘어난 2400명을 모집중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연간 총소득 4200만원 이하인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 등이 대상이다.
참여자가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뿐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문화 상품 구입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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