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김문수~한덕수 회동 결렬…金 "후보등록할 생각 없는 분 누가 끌어냈는지"

정도원 고수정 오수진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5.05.07 19:51  수정 2025.05.07 19:52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합의사항 없이 결렬

金 "한덕수, 무소속 출마할 생각 없다고 말하더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 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단일화 회동 장소로 예고된 서울 종로의 한 식당으로 걸어오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만찬 회동이 합의사항 없이 결렬됐다.


김문수 후보는 7일 오후 한덕수 후보와의 회동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후보) 본인은 무소속 출마할 생각도 없고 어떤 계획이나 그런 준비를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누가 했느냐, 어떻게 이렇게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느냐, 이렇게 하는 사람 누구냐, 그런 점에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한덕수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에 앞서 먼저 기자들과 만나 "특별하게 합의된 사안이 없다"며 "당(국민의힘)에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정해달라. 입장이 정해지게 되면 그 입장에 응할 것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