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SF 이정후, 또 안타 생산…시즌 타율 0.31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5.03 13:59  수정 2025.05.03 13:59

SF 이정후. ⓒ AP=뉴시스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도 안타를 뽑았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나섰던 이정후는 안타 없이 물러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이 ‘7’에서 끊겼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 0.314(121타수 38안타).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3-0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5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센자텔라의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때려 우전 안타를 뽑았다. 더 이상 안타는 없었지만 팀은 콜로라도에 4-0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로비 레이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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