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엔 교황청에 조전 보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의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덕수 대행은 22일 오후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았다.
한 대행은 분향을 마친 뒤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한 대행은 전날에는 교황청에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조전(弔電)을 보냈다. 조전에서 한 대행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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