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진 재료연 원장 “R&D 성과 산업계 적용 확대, 도전적 연구 문화 조성할 것”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4.22 08:57  수정 2025.04.22 08:57

재료연, 21일 제18회 창립기념식 개최

제18회 한국재료연구원 창립기념식에서 최철진 원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제18회 창립기념식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선순환을 확대하고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료연은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소재 본원에서 제18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과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총 4개 팀, 22명이 포상자로 선정됐다.


재료연은 이날 기념식에서 열세 번째 세계1등 기술도 발표했다. 이상복 융·복합재료연구본부 박사 연구팀의 ‘다중 대역 전자파 흡수차폐 복합소재 기술’이 소개됐다. 본 기술은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통신 전자파를 동시에 99% 이상 흡수할 수 있는 극박 필름 형태의 복합소재 기술이다.


최 원장은 “독자적인 기술 없이는 국가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재료연이 소재연구 개발의 허브이자 리더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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