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실외 경기 나서는 우상혁, 22일 구미 대회 참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4.20 11:19  수정 2025.04.20 11:19

우상혁. ⓒ 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시즌 첫 번째 실외경기에 나선다.


대한육상연맹은 21일부터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을 펼친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는 대회 둘째 날인 22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앞서 우상혁은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기세는 3월에도 이어졌다. 3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2m31을 넘은 우상혁은 올 시즌 치른 세 차례 실내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한국 구미 아시아선수권, 일본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을 목표로 두고 있다.


우상혁은 "고교 때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에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치른다"며 "국내 팬들 앞에서 뛰는 건 즐거운 일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쉴 새 없이 훈련하는 데에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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