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여행금지' 발령…"치안 악화"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2.18 18:49  수정 2025.02.18 18:49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지도.ⓒ외교부

외교부는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발령된 콩고민주공화국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 4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남키부주(현재 3단계 출국권고)에 대한 여행경보가 4단계로 격상되는 것이다.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지역에 예외적 여권 사용 등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콩고민주공화국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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