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22억… “오산 특화된 빛축제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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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을 대규모로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교부받은 특조금 항목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원),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22억원) 예산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오산의 유수한 자원을 활용한 빛 축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 설치예산이 특조금에 포함되면서 빛 축제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물놀이장 역시 어린이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해 휴식하며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길이 열렸다.
시민 여가활동간 안전보호를 위한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사업(3억5000만원) △어린이공원 코르크포장 교체(3억원)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1억5000만원) △오산시립미술관 노후시설 개선(1억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 시민 야간 또는 보행간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5000만원) △방범용 CCTV 설치(3억5000만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 △오산오색시장 LED조명 교체(1억원)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2억3000만원)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000만원) 등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61억7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등과 협업해 최대한으로 특조금 등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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