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MAN글로벌채권’ 펀드 시리즈 수탁고 3000억 돌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2.06 09:30  수정 2024.12.06 09:30

동일유형 중 수익률 1위…우수한 성과에 성장세 지속

금리 인하기 도래에 주목…이자·추가 수익 확보 가능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신한MAN글로벌채권’ 펀드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 4월 출시한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시장에서 투자등급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 역시 지난달 설정 금액이 45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MAN글로벌채권’ 펀드 시리즈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 하락 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도 주목받고 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지난달 29일 기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의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다. 이는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전 구간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성적이다. 나아가 동일 유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7.39%) 대비 2.83%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던 비결로는 피투자펀드인 ‘MAN GLG하이일드 펀드’의 탁월한 종목 선택 능력이 꼽힌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전체 일드(All-in-yield)는 투자 등급 채권이나 국채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한자산운용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의 실제 크레딧 스프레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점은 종목선정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현재 부도율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시장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 는 지난 10월 11일 기존 ‘Man GLG Strategic Bond Fund’에서 MAN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채권 펀드인 ‘Man GLG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로 투자 펀드를 변경했다.


이는 MAN그룹의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해 확신도가 높은 150여개 기업에 투자, 글로벌 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투자지역 배분을 통해 인덱스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피투자펀드 기준 연초 이후 12.58%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비교지수(3.76%)를 월등히 뛰어넘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법인세 인하·규제 정책 완화 등이 하이일드채권과 투자등급채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해서는 “지난 9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가 인하돼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우호적인 경제 환경에서 채권 발행 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개선될 확률이 높고, 부도 리스크는 낮아져 해당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해 KB증권·SC제일은행·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유안타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는 신한은행·삼성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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