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소달구지, 구경 오세요”

조예진 기자 (lg2426@hanmir.com)

입력 2009.01.20 18:23  수정

대전둔산우체국, 기축년 맞아 소달구지 전시해 근면, 성실, 봉사 다짐

지역 농특산물을 가득 실은 소달구지가 둔산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정겨움을 주고 있다.

도심 한 가운데 소 달구지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둔산우체국(국장 송태섭)은 기축년을 맞아 고객에게는 정겨운 옛 추억을, 직원에게는 성실, 근면함을 일깨워 주는 소달구지를 22일부터 공중실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소의 성실함을 모태로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전시되는 소달구지는 1964년에 제작돼 농가에서 실제 사용되던 달구지와 소의 모형을 이용했다.

특히 달구지에는 사철 계절에 맞는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풍요로움과 함께 옛 고향의 정취를 표현했다.

둔산우체국은 이날 설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로 전 직원이 한복을 착용해 설 분위기를 한껏 내며 우체국 첫 방문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사은품을 증정하고 1층 공중실에서는 우체국쇼핑 상품에 대한 시식행사도 개최한다.

송태섭 국장은 “기축년 소띠 해를 맞아 대전둔산우체국 전 직원은 고객사랑 행복경영 First 대전둔산우체국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데일리안 대전충남 =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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