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입비중 40대 다시 1위…"대출 규제 여파"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11.03 13:23  수정 2024.11.03 13:34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뉴시스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40대의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매매 신고된 전국 아파트의 40대 거래 비중은 26.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거래 비중이 30대보다 높아진 것은 올해 3월(26.2%) 이후 6개월 만이다.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고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올리는 등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30대가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30대 거래 비중은 2023년 11월(29.3%)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다.


한편 전국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올해 7월 5만4732건에서 8월 4만7916건으로 줄고, 9월에는 3만9362건으로 감소하며 4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