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26일 2008학년도 교실수업개선과 학력증진을 선도한 언암초등학교 임수열 교사를 비롯한 유ㆍ초ㆍ중등학교 20명의 ‘으뜸 선생님’과 ´수업 명인´, ´학력증진공모제 우수교´ 28개교 등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으뜸 선생님´과 ´수업 명인´은 앞으로 시범연구수업, 교수-학습 지도안 및 각종 최신 수업자료 개발, 교수-학습 컨설턴트 활동, 교수-학습 연구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수-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 교육’의 교육지표 구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 ´수업 명인´은 수업연구대회에 3회 이상 1등급 입상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로써 개인적 명예뿐 아니라 ´으뜸 선생님´과 함께 교실수업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사의 ‘자기수업 브랜드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전교사가 자기수업을 녹화해 자기장학 및 동료교사의 컨설팅을 받는 등 교사 개인의 수업명품 브랜드를 발굴 일반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력증진 우수교는 단위학교의 학력증진과 교육력 결집을 위해 실시한 학력증진공모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학교들로 표창을 통해 학교와 교원에게 학력증진을 위한 동기를 향상시키고 사기를 진작시켜 보람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이번 으뜸 선생님과 수업 명인, 학력증진우수교에 대한 표창은 현장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에 공헌한 교사와 학교를 발굴하고 표창패를 수여함으로써 교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교사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1999년부터 초등학교 92명, 중학교 76명 총168명의 으뜸 선생님을 선발해 교과의 전문성 함양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앞장서게 함으로써 교실수업개선의 선봉에 서도록 운영하고 있다.[데일리안 대전충남 =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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