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이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환승센터와 심학산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G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적기 개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여건을 살폈다.
이어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GTX와 심학산로 개통 시 남북로와 심학산교차로 일원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차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등 개통 전에 충분한 교통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사업시행자에게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지티엑스(GTX)는 파주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수단이며, 심학산로는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2만 시민들의 윤택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주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LH와 지난 4월 ‘GTX-A 개통 및 파주운정3지구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공동용역을 추진하는 등 GTX 주변에 대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