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 1대 12팀, 13일 특수절도 혐의 70대·5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의정부시 일대서 유사 범죄 저질러 신원 특정…검거 당시 여죄 의심 증거 나와
올해 2월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전년 동기 대비 112 신고 3.8% 감소
경찰ⓒ데일리안DB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껴보는 척하다 훔쳐 달아났던 2인조 도둑들이 순찰 중이던 경찰들에게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기동 순찰 1대 12팀은 지난 13일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7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앞서 이들은 9일 오후 9시 20분쯤 의정부시 행복로에 있는 액세서리 매장에서 은반지 등을 껴보는 척하다 주머니에 넣은 뒤 그대로 도주했다.
뒤늦게 폐쇄회로(CC)TV로 피해를 확인한 매장 업주는 112에 신고했다. 업주는 나흘이 지난 13일 가게 앞을 지나는 용의자들을 목격하고 근처를 순찰하던 기동순찰 1대 대원들에게 신고했다.
결국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 등은 행복로 일대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이미 신원이 특정된 상태로, 검거 당시 소지품에서 타인 명의 신분증 3장과 신용카드 7개 등 여죄를 의심할 만한 증거들이 나왔다.
올해 2월 출범한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주민밀착형 범죄예방 순찰을 주목적으로 한다. 출범 후 전년 동기 대비 경기북부지역 112 신고가 3.8% 감소했다고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 용의자들을 체포한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 1대 12팀은 출범 후 약 3개월 동안 수배자 46명을 검거하고 과태료를 미납한 차량 103대의 번호판을 영치 집행했다. 또 총 25건의 무면허운전 적발 및 통고처분을 했다.
올해 4월 2일에는 남양주 마석 일대 빌라촌 범죄예방 순찰 중 '특정 빌라 건물에 무서운 사람이 사는 것 같다'는 지역민 민원을 접수하고 순찰 중 수배자를 발견해 검거하기도 했다.
같은 달 6일에는 전철역 주변 순찰 중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훔쳐 가는 용의자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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