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해양과학 분야 빅데이터 기반’… 수치 모델 적용, 국내·외 협력 추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5.30 09:13  수정 2024.05.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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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범(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이 괌 주립대를 방문, 씨그랜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해양 모니터링의 빅데이터 기반 수치모델 적용을 위해 국내·외 협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최근 한·미 씨그랜트의 지속가능한 과학 교류를 위해 디지털 트윈 모델링과 괌 주립대의 해양수산 데이터를 결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치 모델링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해수 흐름, 수온·염분 변화 등 다양한 해양 현상을 시공간적으로 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해양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최근 다양한 현장 모니터링 자료가 수집되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자료동화 기법(현장 모니터링 데이터와 수치모델 결과의 수치적 동화)을 통해 현실 재현성이 향상됐고, 미래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현장 자료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현실을 재현하고, 해양 현상을 예측한 뒤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내는 디지털 가상 세계를 디지털 트윈 모델링이라고 부른다.


이번 협력은 해양과학 분야의 첨단 기술 적용에 도약점이자 한국과 미국 간 데이터 공유·연구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해양과학과 교수)은 “씨그랜트의 연구 성과가 지역뿐 아니라 국제 협력까지 이어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해양 자원 보존을 위해 국제적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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