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웹3 콘퍼런스 '어돕션'...글로벌 기업 총출동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04.18 14:42  수정 2024.04.18 14:42

LVMH·산토리·넥슨·바이너리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 참여

서울 7월11일, 도쿄 7월8일 각각 개막식 개최

쟁글이 오는 7월 개최하는 웹3 콘퍼런스 어돕션 ⓒ쟁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자사가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B2B(기업간거래)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에 다양한 국내외 대기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돕션은 한국과 일본 양국 수도에서 개최된다. 어돕션 도쿄는 7월 8일 더 웨스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7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각각 개막한다.


해당 행사에는 웹3에 적극적인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총출동한다. 금융, 통신,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이 스폰서 및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명품업계에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식음료업계에서 산토리, 통신업계에서는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Digital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는 넥슨, 바이너리코리아(하이브 자회사), 삼정KPMG, SK플래닛 등 참석 의사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어돕션은 올해 그 영역을 대폭 확대해 한일 양국 수도에서 열린다. 쟁글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와 어돕션 서울을, 일본의 웹엑스(WebX)와 어돕션 도쿄를 공동 주관한다. 웹엑스는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로,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축사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어돕션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각 기업 간 사업모델에 맞는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과 최적의 활용 전략이 구체적으로 오고갈 전망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어돕션에서는 업계에서 대표적인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오고간 논의들이 바로 현실에 도입돼 빠른 비즈니스적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며 "올해 어돕션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웹3 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논의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설립자는 "기존 기업의 웹3 도입이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웹3 대중화 관점에서 서로 벤치마크가 되는 두 시장이라고 확신한다"며 "쟁글이 표방하는 웹2와 웹3 기업 간 가교 역할에 웹엑스 역시 깊이 공감하여 어돕션 재팬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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