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계 합리적 의견 달라…경청해 의료개혁 추진”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04.16 16:04  수정 2024.04.16 19:40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회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16일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각계의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의료개혁 의지가 변함 없다고 한 것에 이어 합리적 의견을 토대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3차 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수본 본부장)은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는 현재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4월 중 종료 예정이던 지원사업을 연장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2차 의료기관으로 환자 전원시 환자의 구급차 이용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이송처치료 지원사업과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증·비응급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안내 시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연장 지원한다.


또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내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도 개소한다.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시니어의사 인력 풀 구축·관리, 시니어의사-의료기관 연계, 지역 필수의료 교육 등 역할을 수행한다.


전공의가 이탈한 지 9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15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096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와 유사한 8만3954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10명으로 전주 대비 3.3% 늘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229명으로 전주 대비 3% 올랐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4월 둘째 주 평균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 1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489명으로 전주와 유사했다. 중환자실 근무 의사 수는 414명으로 4월 5일 대비 3.5% 감소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