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전경. ⓒ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하면서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16일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오금화 한은 국제국장 명의로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11시 31분께 1400.1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등이 발생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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