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동탄~수서 요금 ‘4450원’…환승·K-패스 이용하면 더 저렴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4.03.21 11:05  수정 2024.03.21 11:05

기본요금 3200원, 교통 취약계층 최대 50% 할인

주말에는 10% 요금 할인,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

이달 30일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환승할인, K-패스 등을 통해 실제 요금은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

이달 30일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환승할인, K-패스 등을 통해 실제 요금은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GTX-A 구간별 요금을 발표했다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5km마다 거리요금 250원(10km 초과 시)이 추가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 수서~구성 구간은 2950원, 수서~성남 구간은 345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개통 후에는 열차가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서 정차하며 구성역은 올해 6월 완공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이 다른 대중교통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각종 할인을 통해 실제 요금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TX는 준고속 열차임에도 환승이 불가능한 SRT와 달리 버스·전철 이용 시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

GTX는 준고속 열차임에도 환승이 불가능한 SRT와 달리 버스·전철 이용 시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5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일정비율(일반층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환급해주는 K-패스가 GTX에도 적용되면서 일반인은 3560원, 청년은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5%,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씩 요금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 밖에도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5%,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씩 요금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어린이·청소년·경로·장애인·유공자가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 카드사·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GTX 역에서는 성인·어린이·청소년용 선불교통카드만 구입할 수 있다.


또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K-패스는 경로·장애인·유공자를 구분하지 않으므로, 이용자가 각자 이용 패턴에 맞춰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욱 경제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요일 별로는 주말에 기본요금이 10% 할인(350원, 성인 기준)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말에 수도권으로 나들이가는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GTX도 같은 역에서 하차 태그를 하더라도, 10분 이내에 다시 태그하면 추가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GTX-A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께 도착한다. 개통 초기 출근시간대(06:30~09:00)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 14~21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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