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찬반 토론 장시간…이재명은 주로 듣는 쪽"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문 핵심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홍 의원 컷오프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장시간 찬반 토론이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주로 듣는 입장이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했다.
앞서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19일 영입인재로 민주당에 합류한 이용우 변호사를 인천 서을에, 지역구 현역인 김교흥 의원(재선)을 인천 서갑에 전략공천했다. 부산 북을에 정명희 전 북구청장, 경기 평택을에 이병진 평택대 교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이개호 의원(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해서는 경선 결정을 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단수공천 결정을 확정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통합의 가치를 존중하고 당 기여도를 고려해 재심위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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