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먼바다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몸길이 4.5m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4.02.09 15:13  수정 2024.02.09 15:13

울진해경, 9일 울진군 후포항 북동쪽 해상서 고래 혼획 신고 접수

어선 선장 "2주 전 투망한 그물 회수중…고래 죽어 있는 것 보고 신고"

불법 포획 흔적 없어…고래류 처리 확인서 발급

혼획된 밍크고래.ⓒ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 먼바다에서 몸길이 4.5m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북동쪽 24㎞ 해상에서 5t급 어선 A호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다.


이 선장은 "2주 전에 투망한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울진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길이 4.55m, 둘레 2.19m인 암컷 밍크고래로 나타났다.


해경은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다고 판단하고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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