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지난 18일 공영방송 MBC로부터 기부금 90,000,000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MBC 안형준 사장과 전진수 예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되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한 MBC의 기부활동은 지난 2020년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프로젝트 수익금을 미혼모 지원사업에 후원하면서 시작되었다. 2020년에 시작된 기부는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함께하는사랑밭에 전달했다.
함께하는사랑밭 측에 따르면 전달받은 기부금은 한부모사랑회, 한부모가족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선정하여 주거개선 지원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이고 있다. 그중 두리모가정의 주거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보수공사 및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희귀난치 질환 대상자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늘진 곳에 온기를 넣고자 하는 MBC 측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사랑밭은 미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미혼모를 두리모로 칭한 ‘두리모 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함께하는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위기가정 소녀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비롯해 화상치료, 의료비지원, 긴급생계지원 등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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