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교 남단 진입로 2개소 29일 추가 개통…전 구간 개통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3.12.27 08:52  수정 2023.12.27 08:52

공항대로와 안양천로에서 곧바로 진입 가능

성산대교 및 서부간선도로 통행량 분산 효과

월드컵대교 구간별 개통 현황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월드컵대교에 추가로 신설한 남단 연결로(램프) 2개를 29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램프는 공항대로와 안양천로에서 월드컵대교로 곧바로 진입하는 통로다.


이로써 월드컵대교 연결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남단인 강서·양천·영등포구와 북단의 강북 지역(마포구)이 연결될 뿐만 아니라 월드컵대교를 통해 내부순환로와 증산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설된 램프는 공항대로 염창역→월드컵대로를 잇는 램프 D와 안양천로 신목동역→월드컵대로를 잇는 램프 H다.


램프 D는 성산대교를 이용해 북단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상당 부분을 흡수해 공항대로를 비롯한 노들로, 성산대교의 교통 지·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램프 H를 통해선 서부간선도로·안양천로를 통해 성산대교를 이용하던 차량이 월드컵대교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돼 양 도로의 교통 지·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북단에서 양화교 염창역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연결로(램프B)가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 7월 30일 먼저 개통돼 월드컵대교 본선의 정체 해소와 공항대로 및 안양천로로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시는 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램프 개통 전 관련 정보를 교통정보 제공 업체에 미리 전달해 내비게이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개통 후에는 일정 기간 도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체계가 조속히 안정화할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선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이자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는 이름의 '월드컵대교'는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도시 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램프 개통으로 서울 서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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