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 농산물 집하장이 들어선다.
2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달성군청에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에 있는 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 농산물 집하장을 조성하기 위한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문양역 지상1층 1640㎡에 들어설 농산물집하장은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달성군에서 시설비 4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달성군생산자 영농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달성군은 농산물집하장에 농산물 직거래뿐만 아니라 농업체험관 상시운영, 우리음식 우수성 홍보 및 요리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해 문양역 역세권을 농산물 장터 및 먹거리 타운 등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민자유치를 통해 역사공간에 뮤지컬, 연극 등을 공연하는 소극장과 전문화장품 매장 등 다양한 부대사업 개발 등으로 임대수입 증대와 문화 도시철도로의 변신을 통해 신규 수송수요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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