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0.6% ↑…2535.29 마감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11.30 16:02  수정 2023.11.30 16:02

MSCI지수 리밸런싱 효과 풀이

30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집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1% 이상 올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61%) 오른 2535.29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7.70포인트(0.31%) 내린 2512.11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69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3억원, 2561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4%)와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2.68%), 네이버(0.24%), 삼성SDI(0.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5%)와 현대차(-0.27%), LG화학(-0.60%), 기아(-0.12%) 등은 내렸고 포스코홀딩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4포인트(1.22%) 오른 831.6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39%) 내린 819.23으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원, 361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216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7%)과 에코프로(1.08%), 셀트리온헬스케어(4.49%), 엘앤에프(4.51%), 알테오젠(1.78%), HPSP(8.16%), 레인보우로보틱스(0.17%), JYP(2.24%) 등은 올랐다. 반면 포스코DX(-1.21%)와 HLB(-0.16%) 등은 내렸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상승한 1290.0원으로 출발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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