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는 13일 시사주간지 ‘시사IN’(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故 최진실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선희는 “최근 최진실의 새아버지가 사채업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녀는 “남편과 최진실의 죽음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특히 항간에 알려진 돈거래에 대해서는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선희는 최진실 사채관련 루머를 퍼뜨린 증권회사 직원 백 모 씨에 대해서도 집고 넘어갔다. 그녀는 “최진실이 큰 상처를 받았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최진실은 뜨거운 마음으로 날 도와주려 했고, 장례식장에 한걸음에 달려온 고마운 사람”이라며 먼저 하늘로 떠난 최진실을 그리워했다.
끝으로 정선희는 “안재환이 죽기 전인 지난 7월, 술을 자주 마시기 시작했다. 그 때 당시 그는 ‘남자로서 나는 끝났다’라고 털어놔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문제인 줄 알았다”고 고백한 뒤, “하지만 잠적 후 사채업자들에게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공갈과 협박을 받기도 했다”며, 당시 받았던 충격과 압박을 떠올렸다.
이어 안재환의 사채 빚 규모에 대해서는 “남편 친구로부터 30억원에서 60억원 사이라고 들었다”며 정선희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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