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66호, 68호 가수가 여성 기타 듀오의 매력을 뽐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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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6호와 68호는 41호, 71호 팀과 대결을 펼쳤다. 앞선 1라운드에서 올 어게인을 받았던 66호, 68호는 알고 보니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고, 공통점이 많아 2라운드 무대를 준비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무대 전 66호와 68호는 "무대로 모두를 OMG 놀라게 만들고 싶은 놀라운 MZ세대, 'OMZ'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고, 특히 66호는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과감한 멘트를 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 모두 기타 연주가 가능한 만큼, 여성 기타 듀오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고, 이들은 황치훈의 '추억속의 그대'를 선곡했다. 66호는 무대를 준비하며 언니답게 동생 68호를 살뜰히 챙겨줬고, 이어진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의 무대 후 임재범은 "참 잘했어요 2"라고 극찬했고, 다른 심사위원들을 비롯 출연자들 역시 이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 결과, 8대 0 올 어게인으로 OMZ 팀이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종신은 "약간의 자유로움, 조금 더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66호는 "열심히 준비해서 3라운드에서 더 OMG 한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싱어게인3'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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