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긋 웃으시며…" 혈액암 투병 안성기, 후배 박중훈이 전한 근황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1.03 17:47  수정 2025.11.03 17:47

ⓒ뉴시스

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중인 배우 안성기를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3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절친인 전 농구선수 허재, 배우 김민준을 추억의 장소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박중훈과 고등학생으로 처음 만나 45년 째 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허재는 학창 시절 일반 학생인 박중훈은 자신보다 아래였다며, 체육 특기생이던 본인을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폭로한다. 이에 박중훈은 허재가 기타치고 머리 기른 나를 오히려 부러워했다고 반박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뗄 수 없는 동반자인 선배 배우 안성기를 언급하며 안성기가 자신을 각별히 챙긴 이유에 대해 밝힌다.


또한 박중훈은 최근 안성기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자 빙긋 웃는 모습에 울컥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재발해 최근까지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2022년 개봉된 영화 '한산:용의 출현', '탄생' 개봉 이후에는 차기작 계획 없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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