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복지·안전기능' 강화..행정체제 개편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11.07 14:46  수정 2023.11.07 14:46

3개구, 37개동으로 개편..우편번호, 주민·운전 등 각종 증명서 그대로 사용 가능

각 동에 행정안전팀, 복지팀 신설..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구성·운영

체제개편 관련 홍보 책자 배부 등 "시민편의 제고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

ⓒ부천시청

부천시는 2024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스마트 복지·안전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구·동 행정 체제와 조직개편 등 세부 내용을 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10개 광역동은 폐지되고,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등 3개 구와 37개 일반동이 새롭게 설치된다. 청사는 구 폐지 시점 위치 그대로의 건물을 사용하며, 동 청사 명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일된다.


주소에 '○○구'가 추가되며, 우편번호는 기존과 동일하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허가증·신고필증 등은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광역동 체제는 관할 범위가 넓어 생활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광역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접근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에도 민·관 협력관계망이 약화돼 어려움이 뒤 따랐다.


이같은 이유로 시는 지난해 9월 일반동 전환 전담조직을 조직해 구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구 설치 승인을 받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24년 개편되는 관내도 (1)ⓒ부천시

신설되는 3개 구에는 △행정지원과 △민원지적과 △세무과 △사회복지과 △산업위생과 △건설안전과 △환경건축과 △도시미관과 등 주요 기능을 담은 8개 조직이 편제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온(On, 溫) 부천' 앱 개발을 통해 복지·안전협의체와 같은 지역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37개 동에도 행정안전팀과 복지팀을 각각 신설해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를 구성·운영하고, 민·관 협력관계망을 더 촘촘히 이뤄 현장 일선에서의 복지·안전 기능이 강화된다.


조용익 시장은 "당초 약속했던 2024년 1월 1일부터 3개 구·37개 동 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행정 체제 개편과 조직 기능 강화를 통해 스마트 복지·안전 도시로 대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바뀌는 내용을 담은 홍보책자를 모든 세대에 배부하고, 전산시스템 자료 전환 및 각종 공부정리를 완료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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