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중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공개수배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3.11.04 14:31  수정 2023.11.04 14:31

30대 피의자, 4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소재 병원서 도주

구치소서 입 속에 이물질 넣어 병원 이송…수갑 푼 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사라져

도주한 김길수.ⓒ법무부/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대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해 당국이 공개수배와 함께 추적에 나섰다.


4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던 김 씨가 달아났다.


김 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앞서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구치소 내에서 입 속에 이물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은 김 씨에게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김 씨는 병원에서 수갑 등을 푼 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함께 김 씨의 흔적을 쫓고 있다.


법무부도 "경찰과 협조해 체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김 씨를 공개수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씨의 키는 175㎝, 몸무게는 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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