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도교육청·수원소방서…인접기관 간 합동훈련
소화기 교육·실습…도에서 자체 제작한 전기차 소화장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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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수원소방서와 함께 1일 '청사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부지 내에 있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기관별 초기소화, 피난 유도 등 초기 대응능력 함양과 함께 관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융합타운은 현재 공사 중으로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의 청사 진입 훈련이 꼭 필요한 시점이며, 건물별로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불이 나면 큰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시 건물 내 혼란과 병목현상을 방지하고자 청사 화재 경보방식에 따라 화재 층(발화 층) 중심의 우선 피난후 확산시 전층 피난 유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피난기구인 구조대와 공기안전매트도 직접 사용해 보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했다.
훈련 후에는 초기소화의 핵심이 되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 경기도가 자체 제작한 전기차 소화장치 시연과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경기도 신청사에는 이전 청사와 달리 한 건물에 많은 직원이 밀집해 근무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내실있는 훈련에 더욱 노력해 안전한 청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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